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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lture

디즈니 실사 영화 <미녀와 야수> 줄거리, 출연 배우, 관객 평점

by Richwiki 2023. 5.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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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전 세계가 감동한 OST와 아름다운 사랑 이야기가 가득한 디즈니 실사 영화 <미녀와 야수>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영화의 줄거리부터 출연 배우, 개봉일과 장르, 감독과 관객 평점까지 정리하였습니다.  

 

개봉일 : 2017.03.16

등급 : 전체 관람가

장르 : 뮤지컬, 판타지, 로맨스, 애니메이션

국가 : 미국

러닝타임 : 129분

감독 : 빌 콘돈

디즈니 실사 영화 <미녀와 야수> 포스터

 

영화 줄거리 

프랑스의 한 조용하고 작은 마을에 아버지와 함께 살고 있는 벨이 이 영화의 주인공입니다. 책 읽기를 좋아하는 벨은 더 넓은 세계를 향한 동경을 갖고 살아갑니다. 마을의 젊은 처녀들의 인기를 한 몸에 받고 있는 전쟁 영웅 게스통은 그런 벨에게 저돌적인 구애를 펼치지만 벨은 결혼에는 전혀 관심이 없습니다. 오히려 거만하고 이기적이며 자만심이 넘치는 게스통을 못마땅하게 생각하고 피할 뿐입니다. 어느 날 이웃 마을로 외출을 했던 아버지가 돌아오지 않고 행방불명이 되자 벨은 아버지를 찾아 나섭니다. 숲 속을 헤매다 보니 어느덧 해가 지고 폐허가 된 성에 도착한 벨은 무서움을 참으며 아버지를 찾기 위해 성 안으로 들어갑니다. 그 성 안에는 그토록 찾던 아버지가 갇혀 있었고 벨은 아버지를 구해내려 하지만 저주에 걸린 야수는 그들을 막아섭니다. 그리고 아버지 대신 자신이 남겠다고 간절하게 애원하는 벨의 말을 듣고 야수는 아버지는 다시 마을로 무사히 돌려보냅니다. 처음에는 너무 무서운 야수였지만 실은 그에게도 슬픈 비밀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고, 신비로운 장미의 마지막 꽃잎이 떨어지기 전에 그 저주를 풀지 못하면 영원히 인간으로 돌아올 수 없다는 사실도 알게 됩니다. 성에 있는 다양한 가구들과 물건도 원래는 궁에서 함께 살던 하인과 집사라는 것을 알게 된 벨은 그들과 점점 마음의 문을 열고 지내며 성 안의 생활이 익숙해집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날수록 아버지가 집으로 잘 가셨는지 걱정이 되고 너무 보고 싶었던 벨은 몰래 성에서 도망치고 맙니다. 하지만 멀리 가지 못하고 숲 속에서 늑대 무리를 만나 죽음의 위기에 처하게 되고 야수 덕분에 목숨을 구하게 됩니다. 위험한 순간에도 자신을 구해주고 보호해 준 야수에게 벨은 점점 알 수 없는 감정에 빠지게 됩니다. 다시 성으로 돌아온 벨은 그렇게 조금씩 야수와 성 안의 가족들과 안정을 찾아가지만, 벨의 행방을 찾아 성으로 쳐들어온 게스통으로 인해 다시금 그들에게 위기가 찾아옵니다.  

출연 배우

▶벨 (엠마 왓슨)

영화의 주인공이다. 밝은 성격과 지혜로운 처녀이다. 책 읽기를 유난히 좋아하고 아버지를 사랑하는 효녀입니다. 우연히 숲 속에서 저주에 걸려 성에 갇힌 야수(왕자)를 만나게 되며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그녀 특유의 사랑스러움과 다정함으로 굳게 닫혔던 왕자의 마음이 열리고 서로의 사랑을 통해 저주마저 풀리게 됩니다.

 

야수 (댄 스티븐스)

단호하고 고집이 있으며 무뚝뚝한 성격입니다. 어떤 사건으로 저주에 걸려 인간이 아닌 야수의 모습으로 변해버리고 마법의 장미꽃이 다 시들기 전까지 진정한 사랑을 만나지 못하면 다시는 인간으로 돌아가지 못하고 죽을 운명에 처합니다. 사랑스러운 벨을 만나 조금씩 마음의 문이 열리고 그가 원래 갖고 있던 따뜻하고 다정한 성향이 발현되어 결국은 본래의 모습을 되찾게 됩니다.

 

게스통 (루크 에반스)

본인은 자신이 매우 매력적이고 박력이 넘친다고 생각하지만, 제대로 생각이 있는 여성들이라면 좋아하지 않을 대표적인 남성상입니다. 번지르르한 외모와 근육질 몸매를 갖고 있지만 이해타산적이고 욕심이 과하며 강자에게 약하고 약자에게 강한 비겁한 성격입니다. 본인을 거들떠도 보지 않는 벨에게 지속적으로 구애하지만 결국은 비참한 최후를 맞이하게 됩니다.

 

모리스 (케빈 클라인)

벨의 아버지입니다. 많이 늙고 쇠약해졌지만 하나뿐인 소중한 딸 벨을 잘 키우기 위해 헌신적으로 살아왔습니다. 벨의 행복이 최고의 소원인 자상한 아버지입니다. 

 

관객 평점

1991년 디즈니에서 개봉했던 애니메이션 영화를 기반으로 실사 제작한 뮤지컬 영화입니다. 감독은 <시카고>의 각본을 쓰고 <드림걸즈>, <브레이킹 던 1,2부>를 연출했던 빌 콘던이 맡았습니다. 미녀와 야수는 아름다운 OST 로도 유명하고 특히 "Beauty and the Beast" 리메이크 주제곡은 미국 내 판매량을 50만 장 이상 달성할 정도로 큰 인기를 끌었습니다. 화려하고 압도적인 영상미와 아름다운 주제곡, 디즈니풍의 낭만적인 분위기를 잘 살린 뮤지컬 실사 영화라는 점에서 관객들의 호응도 매우 높았습니다. 그러나 벨과 야수의 성격이 원작과 전혀 다른 점, 쓸데없는 설정이나 장면을 덧붙여서 영화 내용의 전개가 매끄럽지 않은 부분, 배우들의 연기력 등에서 비판도 꽤 있었습니다. 특히 원작의 벨이 가진 풍부한 표정과 감정이 이 역할을 연기한 엠마 왓슨이 제대로 소화하지 못해 극의 몰입감이 떨어진다는 비평이 많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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