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KTX와 SRT 기존 vs 바뀐 수수료 비교
2025년 5월 28일부터 KTX와 SRT의 주말·공휴일 승차권 취소 수수료가 인상되었습니다. 평일은 기존과 큰 차이가 없지만 주말과 공휴일에는 위약금이 크게 늘었으니 여행 계획 세울 때 신중해야 합니다.
KTX와 SRT의 취소 수수료는 열차 출발 시점을 기준으로 부과됩니다.
취소 시점 | 기존 수수료 (주말·공휴일) | 변경 후 수수료 (주말·공휴일) |
---|---|---|
출발 2일 전까지 | 400원 | 400원 (변경 없음) |
출발 1일 전 | 400원 | 5% |
출발 당일 3시간 전까지 | 5% | 10% |
출발 당일 3시간 이내 | 10% | 20% |
출발 후 20분까지 | 15% | 30% |
예시로 살펴보기
서울-부산 KTX 일반석 요금이 약 59,800원이라고 가정하면 기존에는 출발 당일 3시간 이내 취소 시 5,980원(10%) 부과되었지만, 변경 후에는 출발 당일 3시간 이내 취소 시 11,960원(20%) 부과되게 됩니다. 특히 주말에 급하게 계획을 변경할 일이 많다면 금액 부담이 커질 수 있으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2. KTX와 SRT 수수료 인상 원인
이번 수수료 인상의 주된 이유는 얌체 승객 방지 입니다. 일부 승객들이 표를 대량 예매한 뒤 출발 직전에 취소하는 바람에 정작 꼭 필요한 승객들이 예매하기 어려운 상황이 자주 발생했기 때문입니다. 이를 막기 위해 주말과 공휴일 취소 위약금을 강화하기로 결정했다고 합니다. 또한 부정승차(승차권 없이 탑승) 시 부과되는 부가운임도 기존의 2배로 인상되었으니 이 점 유의하셔서 꼭 유효한 승차권을 소지하시기 바랍니다.
3. KTX와 SRT 이용 시 주의사항
- 취소 시점 확인 필수
출발 당일 취소는 수수료가 높으니 가능하면 2일 전까지 취소하세요. 400원만 부과되니 부담이 훨씬 적습니다. - 예매 전 계획 점검
주말이나 공휴일 여행은 일정 변경 가능성을 미리 고려하세요. 특히 인기 노선(서울-부산, 서울-광주 등)은 취소표를 노리는 경쟁이 치열합니다. - 부정승차 주의
승차권 없이 탑승하면 부가운임이 2배로 부과됩니다. 실수로 표를 놓쳤더라도 역에서 먼저 직원에게 문의하세요. - 취소표 줍줍 팁
취소 수수료가 높아진 만큼 취소표가 나오는 빈도가 줄어들 수 있습니다. 예매 사이트를 자주 확인하거나 알림 설정을 활용해보세요.
주말과 공휴일 여행을 계획하신다면 KTX와 SRT 취소 수수료를 미리 꼼꼼히 체크하는 게 중요합니다. 작은 부주의로 큰 위약금을 내지 않도록 미리미리 준비하세요! 😊